착각하기 쉬운 동방프로텍트 설정들 (1.0Ver)

흠... 네이버에서 가져와서 그림이 않나오는 광경 입니다.


http://blog.naver.com/krjqnr15/100091793725
여기로 가시면 그림까지.





편의를 위해 하대로 써 내려갔음을 밝힙니다.

 

 

 

 

 

동방 프로젝트라는 작품은 ZUN씨에 의해 만들어진 탄막풍 슈팅 게임을 칭한다.

동방 홍마향을 시작으로 비상천칙까지 구작을 제외한 11개가 있으며, 그 중 췌몽상, 비상천, 비상천칙은 탄막 액션 게임이라는 장르로 분류된다.

 

ZUN에 의해 공언되었듯, 공식 설정이란 것에 얽매이지 않고 동인 작가들에 의해 자유롭게 어레인지 되는 세계관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구문사기, 맹월초 등에 의해 기존에 쓰이던 설정들이 정면으로 부정되면서 조금 빛이 바래진 면도 있다.

 

이 글에서는 동방 프로젝트를 동인으로 접한 사람들이 흔히들 착각하기 쉬운 동인 설정들을 모으고 그에 대한 해명과 고찰 등을 다루고 있다.

 

 

 

 

 

1. 이나바 테위는 나이가 어리다??

 

 

 

 ───화영총, 플레이어 케릭터 테위 선택 코마치 스테이지에서 나오는 대사───

 

 

동방 프로젝트의 어떠한 게임이나 공식 출판물에서도 테위가 상어를 속였다는 사건은 나와있지 않다.

그리고, 저 대화가 이루어진 장소가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죽은 자들이 머무는 피안에서 나눈 대화이다.

 

고로, 살아있는 생물이 머무는 장소가 아니다. 그렇다면 저 상어는 이미 죽은 유령이라는 말이 된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데, 그럼 상어가 죽어 없어지기 전 속였다는 테위는 과연 언제 상어를 속였단 것일까?

 

 

 

 

 

출처 : http://raven13th.egloos.com/506082

 

 

물론, 테위가 이나바의 정통 토끼라는 발언은 없다.

 

다만, 일본의 설화 중 토끼가 상어를 속여서 강을 건너갔다─라는 이야기는 이게 유일하다.

그리고 이 설화는 '이나바의 흰토끼' 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테위의 성이 이나바라는 점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가설이 진실이라면, 달의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달로 건너갔다는 에이린을 제하고는 준 최장수 케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또한, 테위는 에이린과 카구야가 죽림에 정착하도록 도와 주었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이 점에서도 상당한 발언력과 연륜이 존재.

 

여담으로, 테위가 거짓말 끝마다 ~우사. 를 붙이는 것도 동인설정. 진짜야 우사.

 

 

 

 

2. 플랑은 귀축여동생이다??

 

 

 

 

플랑은 동인 작품에서 정신이 나간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너무나도 강한 힘을 가진 나머지 제어하지 못하여 언니에 의해 가둬질 정도로 위험하다고도 한다.

 

이 이미지는 미성숙한 외모와 만물을 파괴하는 정도의 능력에서 비롯된 바가 크다.

 

하지만 첫 출연작인 홍마향에서의 설명은 기본적으로 침착하며, 마음을 표현하는게 서툴 뿐이라고 묘사 되어 있다.

 

 

 

 

 

 

 

출처 : http://blog.naver.com/nabesin83/150003322301

 

 

반면, 이후에는 정서 불안정이라고 언급.

 

문화첩/서적에서는 레밀리아를 두고 '그 녀석' 이라고 칭한다.  

그러나, 레밀리아를 발견하고는 'おねさま' 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등. 태도를 싹 바꾸는 등 약삭빠른 모습으로 확 바뀌었다.

 

이런 면을 동인에서 부각시킨 탓에 광기 어린 이미지가 굳혀졌지만, 실제로는 그저 탄막을 좋아하는 환상향의 소녀일 뿐이다.

 

 

 

3. 플랑의 지팡이의 이름은 레바테인 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설정 중 하나.

홍마향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 가지고 있는 플랑의 지팡이를 꼬리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미지에서 보듯 손에 지팡이를 들고 있다.

엉덩이에 달려있으면 한쪽밖에 안보일테니 길쭉한 부분이 두개나 보이진 않는다.

 

 

 

 

 

 

플랑드르의 스펠인 '금기-레바테인' 의 이미지.

ZUN씨는 플랑드르의 지팡이가 저 스펠과 관련이 있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

 

또한, 딱히 '금기-레바테인'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쥐고 있는걸 보면 더더욱 신빙성이 떨어진다.

그냥 악세사리에 지나지 않는 것을 몇몇 사람들이 부각시켜서 마치 지팡이=레바테인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어디선가에서는 플랑드르가 마법소녀를 지망해서 들고다니는 마법지팡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것 역시 사실무근.

 

 

 

 

 

4. 홍마관의 문지기는 무능하다

 

 

 

 

 

 

<구문사기 - 홍 메이링>

 

홍 메이링은 무능하긴 커녕 상당히 유능한 문지기다.

인간 상대로는 무적을 자랑한다. 반면, 무언가 한가지에 특화된 요괴에게는 약한 편이라고 한다.

 

레밀리아 스칼렛이 흡혈귀이니만큼 흡혈귀로서의 약점을 보유한 반면, 메이링은 그런 약점이 없다.

특별한 약점이 없는지라 어떤 상대라도 대처가 가능하고, 무술의 달인이라 체력도 강하고 사각도 없다.

 

특이한 술법을 쓰는 일이 적다는 구문사기에서의 언급을 보면, 순수한 자신의 기량으로 싸우는 타입.

기본적으로 딱히 특출난 능력은 없지만, 바꿔 말하면 모든 면에서 무난한 능력을 가진 올라운드형 요괴다.

 

동방 비상천칙에서의 승리 대사를 보면 공식 시합이 아닌 평상시에는 손대중(手加減) 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간혹 동인에서 모자의 별이 中 이라던가로 표시된 경우가 있지만, 비상천칙의 이미지에 보이듯 龍 이다.

 

여담이지만, 마리사가 집필한 Grimore of Marisa 에서 ' 탄막이 화려한 녀석들은 대체로 약한 녀석 ' 이라는 말이 있다.

메이링의 탄막 대부분이 색체가 매우 화려한 편이라 '채' 가 붙은 기술이 많다. 왠지 노린듯한 언급. 만만하게 보이나보다.

 

 

 

5. 첸은 란과 유카리와 함께 살고 있다?

 

 

 

동인지에서 첸은 란의 자식처럼 그려져 함께 사는 경우가 많다.

이 동인 설정은 첸이 란의 식신이라는 설정에서 파생된 바가 크다.

 

 

 

 

 

주요한 활동장소: 짐승이 다니는 길(獸道), 요괴의 산

보통 요괴의 산에 살고 있으며 일이 있을 때에만 마을 근처에 와 인간을 습격한다.
다만 야쿠모 란의 식신이 되었을 때에는 야쿠모 란이나 야쿠모 유카리와 행동을 같이 한다고 한다.

 

 

───출처 : 구문사기───

 

 

언급된 바와 같이 첸은 기본적으로 혼자서 요괴의 산에서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란의 식신으로서 활동할 때에는 곁에서 지내지만, 일이 없을땐 식을 떼어놓기 때문에 혼자서 논다고 한다.

주요 출연 장소, 동방 문화첩 제 119계 10월 둘째주 인터뷰인 <고양이가 사는 마을> 에서의 인터뷰 장소도 요괴의 산.

 

 

 

6. 환상향의 염마는 로리인가?

 

 

 

 

 

 

 

 

───동방화영총 레이무 스토리 엔딩 컷───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명백하게 틀리다.

비상천 도트 이미지로 비교하면 장신 케릭터에 속하는 코마치보다도 더 크게 보일 정도.

 

 

 

 

 

이미지 출처 : http://ryumizu.egloos.com/

 

 

거기에다 코마치는 굽이 높은 게다를 착용하고 다닌다.

반면 시키에이키는 샌들과 비슷한 굽이 없는 신을 신고 다닌다.

 

그러고도 이미지 상으론 코마치와 키가 같거나 더 클 정도로 보인다.

일본 여성의 키가 160 전후인걸 감안하면, 키가 큰 편인 코마치보다 큰 시키에이키는 오히려 엄청난 장신 [...]

 

여담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으로 알고 있는 <야마자나두> 는 피안의 <시비곡직청(是非曲直廳)> 의 직위명이다.

즉 '시키에이키-야마자나두' 는 '낙원의 염마-시키에이키' 라는 뜻. 그녀의 이름은 '에이키(映姫)' 이고 성은 '시키(四季)' 이다.

 

 

 

7. 이쿠는 텐시의 수하다?

 

 

 

 

 

 

<고운 비색의 날개옷─나가에 이쿠>

 

 

비상천 신 케릭터인 이쿠는 텐시의 부하 이미지가 강하다.

 

이는 이쿠가 텐시를 '큰 아씨' 로 부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이변을 감지하자 텐시를 찾아다니기도 한다.

마치 천방지축 아가씨의 말썽을 뒤에서 수습하는 하인의 모습처럼 보였기에 수하 이미지가 강해졌다 할 수 있다.

 

사실 천계의 히나나위(比那名居) 가문 딸이니 아가씨라는 호칭은 옳다.

 

다만 천계 소속인 텐시와는 달리 이쿠는 용궁의 사자. 평소에는 구름 속을 느긋하게 헤엄치며 지낸다고 한다.

공손한 태도에선 잘 느껴지지 않지만 용의 말을 이해하고 그 뜻을 인간에게 전한다는, 어찌 보면 상당히 초월적인 존재.

 

지상에 무언가 큰 일이 일어날 때만 나타난다고 한다.

비상천에서는 이변을 감지하고 돌아다니던 중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로 이변의 원흉을 단번에 파악한다.

 

 

능력인 '분위기를 파악하는 정도의 능력' 은 

 

 

그 자리의 특성을 순식간에 파악해, 금새 거기에 맞출 수 있다.

어지간한 일이 없는 한은 분위기를 깨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라고 서술되어 있다.

 

이 외에도 작중에서 단번에 이변을 파악하거나 하는 모습은 분위기를 읽어 그 상황을 분석&결론을 도출해 내는 능력으로도 보인다. 

 

천녀들은 집도 텐시 대신 지어주고 시중도 드는 반면, 이쿠는 텐시의 행동을 야단치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온화한 이쿠라지만 뽑히기라도 하면 환상향을 괴멸시킬 지진을 일으킬 요석을 제멋대로 박는 텐시는 가만히 둘 수 없었던 모양.

 

캐릭터 모티브는 무려 산갈치 (..) 일본에서 산갈치는 용궁의 사자라고 불린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쿠의 날개옷을 입으면 인간도 하늘을 날 수 있다고 한다. 남자도 날 수 있는건가!

 

 

 

 

 

8. 파츄리의 옷의 문양은 줄무늬인가??

 

 

 

 

파츄리의 치마는 흔히 줄무늬 치마라고 알고있다.

하지만 우리가 착각하는 줄무늬는 사실 치마에 달린 끈과 끈의 그림자이다.

 

 

 

 

잘 봐도 줄무늬 처럼 보이지만 더 자세히 보자

끈과 그림자가 보일것이다.

 

 

 

노란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끈이다.

 

 

 

 

색종이로 표현해본 이미지이다.

 

위 그림과 연관해 초록부분이 노란색색으로 표시된부분,

밝은자주색 부분이 파츄리의 옷이다. 

 

 

 

 

비상천의 파츄리 일러스트이다.

여기서 보면 더 획실히 알수있는데,

 

 

 

 

붉은 선으로 표기된 부분이 끈.

 

동방췌몽상 당시 파츄리의 도트는 줄무늬로 표현되어 있다.

비상천의 도트는 췌몽상 그대로 재활용 한 것이기 때문에 도트에는 변화가 없다.

 

 

 

 

 

췌몽상&비상천(칙)을 제작한 황혼 프론티어 측에서조차 저것이 줄무늬라고 알고 있었다고 한다.

 

후에 ZUN이 '파츄리의 옷은 줄무늬가 아니라 끈'이라고 밝히자 '저걸 끈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당신 뿐이야!'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끈의 색체가 옷과 유사하고 끈의 그림자가 마치 끈과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기에 일어난 착각이다.

 

 

여담이지만,

 

-『파츄리가 입고 있는 건 잠옷입니까? 평상복입니까? (2월 15세)』

 

 

ZUN :
파츄리가 입고 있는 게 잠옷, 으로 보이던가요?
잠옷처럼 보이지만...... 뭐 그 걸로 일상 생활 하고 있겠죠 (회장 웃음)

 

게으른 대학생이라든지 꽤나 청바지 차림으로 자거나 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잠옷이라면 잠옷이겠죠.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파츄리의 것은 팔랑팔랑하고 얇고 하얗고 그런게 어두운 방에도 어울리고, 그런 이미지입니다.
단지 잠옷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평상복인지 아닌지도 몰라요.
...... 뭐, 잠옷이네요 (회장 웃음) 

 

< 메이지대학 ZUN 초청 토크 이벤트 (2004) '동방의 새벽' >

 

 

출처 : http://blog.naver.com/killerleader

 

 

 

잠옷이다 (?!)

 

 

 

 

 

 

9. 파츄리의 기거 장소는 브와르 마법 도서관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런 언급이 존재하지 않는다.

 

파츄리가 지내는 도서관의 이름이 브와르 마법 도서관이라는 말은 홍마향 4면 BGM~브와르 마법 도서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기까지라면 그냥 브와르 마법 도서관이라는 결론을 내도 무방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은 단순한 BGM의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

 

 

 

 

 

 

췌몽상에서의 스테이지 이름. < 홍마관 대도서실 (紅魔館 大圖書室) >

 

 

 

 

 

 

< 동방비상천&비상천칙~홍마관 대도서관(紅魔館 大圖書館) >

 

 

정작 스테이지 이름은 대도서관&대도서실이라고 표기해 놓는 등. 뚜렷하게 정해진 이름이 없다.

 

결국 단지 홍마관에 있는 도서관일 뿐, 특별한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다.

BGM은 케릭터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므로 실존하는 장소가 아닌 이상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결론.

 

 

 

 

 

10. 레티와 치르노는 서로 가까운 관계인가??

 

 

 

 

 

레티와 치르노는 가까운 관계로 그려지고는 한다.

흔히 레티가 보호자, 치르노가 장난꾸러기 아이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동방요요몽 1면 보스로 레티가 나오고 중보스로 치르노가 나온 일에서 파생된 동인 설정으로 보인다.

 

 

 

 

 

< 동방문화첩 제 119계 5월 첫째주 >

 

 

레티는 치르노란 요정을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오히려 자기보다 하찮은 존재로 보고 있다.

이는 요정을 하위의 존재로 보는 전형적인 요괴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되려 이런 요괴가 드문 동방에서는 특이한 경우.

 

결론적으로, 치르노가 요요몽 1면에서 나온 것은 레티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다.

단지 추운 겨울이라 좋아서 날뛰던 도중 누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싸움을 걸었다는 것이 옳은 판단일 것이다.

 

 

 

 

 

 

11. 하쿠레이 신사의 신은 누구인가?

 

 

 

 

 

 

하쿠레이 신사의 신은 공식적으로 밝혀져 있지 않다.

세전함에 봉인된 미마가 재앙신이라는 말도 있지만, 미마가 봉인됬다는 말은 동인설정이다.

 

구작의 케릭터인 미마는 신사의 근처에 살고 있다는 언급은 존재하지만, 그것 뿐이며, 레이무도 그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뭐 그래서, 이제는 신을 칸죠우할까 생각하고 있어"

 

"하아? 칸죠우? 뭐야 그건"

 

마리사에게 칸죠우라는 것은 모시는 신을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칸죠우하면 지금 현재 신사에 있는 신은 어떻게 되는거지?"

 

"처음에는 함께 모셔져"

 

"처음, 이라는 건 무슨 의미야"

 

"잊어져버린다면, 자연히 사라져버린다는 소리야"

 

"뭐라고? 사라져버린다고?!"

 

"신사의 신이 없어져버린다고? 그 그건 좀....레이무는 그래도 좋아?"

 

"그러지 않으면 신사자체가 없어져 버릴지도 모르니까, 인색하다고 할 것까지는 없지 않을까나"

 

"그런데, 하쿠레이 신사의 신은 뭐였지? 악령....은 아닌것 같은"

 

"그다지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옛날에는 악령에 빼았긴 적이 있었지만....."

 

신사의 무녀도 모르는 신이라니, 신앙심을 잃는게 당연하다.

 
 
 

── 동방 향림당 -제 24화- 신사의 혜택 ──

 

 

 

여기서 나오는 악령이라 함은 미마를 뜻한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구작인 동방 봉마록에서 미마는 한번 하쿠레이 신사를 손에 넣지만, 결국 그만두게 된다.

동방 괴기담에선 정말로 신이 되어볼까 고려했다는 말도 있지만, 괴기담이 구작의 마지막이므로, 이후의 행방은 드러나지 않는다.

 

따라서 하쿠레이 신사의 신은 미마가 아니다.

오히려 생각해볼 수 있는 점은 비상천에서의 유카리의 모습일 것이다.

 

 

레이센 : 지진으로 무너졌다던 신사 일인데요.

유카리 : 안~ 돼.

레이센 : 네?

유카리 : 조사 못하게 할 거야. 내 신사.

 

 

── 동방 비상천. 레이센. 스테이지 3 ──

 

 

이 부분은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단순히 소유욕에서 그런 말을 했다라는 경우.

그리고, 정말로 하쿠레이 신사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서 저런 말을 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이는 하쿠레이 신사의 상징성에서 비롯된다.

 

용신에게 영원의 평화를 맹세했다는 요괴의 현자들 중 유카리가 포함된다면, 대결계의 기점에 있는 신사와 유카리 사이에는 꽤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긴 세월동안 신의 부재로 잊혀져가는 신사를 유지하기 위해서 유카리가 신은 아니지만 관리자 정도의 위치에 있다고 보는건 억측일까?

 

다만, 이 경우 요요몽 판타즘 스테이지에서 하쿠레이의 무녀인 레이무와 유카리 간에 면식이 없었다는 점이 걸리기 때문에,필자의 추측일 뿐이므로 공식 언급은 아니다. 그저 동방의 팬들이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다. 공식적으로 언급이 없기 때문에 하쿠레이 신사의 신은 '불명' 이다. 용신이나 미마, 히나나위, 야사카를 모신 신사가 아니라는 점은 명확히 해 두자.

 

 

 

 

 

 

12. 린노스케의 종족

 

 

 

 

 

 

어째서 지옥에 떨어진 혼과 동일하게 긴 시간을 흙 속에서 보낼까.

어째서 지상에 올라와서 짧은 기간에 사라지는 걸까. 인간은 윤회전생 위에서 현세에 있는 기간이 가장 짧다는 것일까.

 

그렇다면, 요괴는 죽으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요괴와 인간의 하프인 나는 어떻게 될까. 가게의 창을 다시 닫고 혼자서 생각에 잠겼다.

 

 

── 동방향림당. 제 19화~기적의 매미~ ──

 

 

출처 : http://blog.naver.com/nabesin83/150010256614

 

 

길게 적을것도 없이, 본인 스스로가 인간과 요괴의 하프 (반) 라고 독백.

가끔 린노스케의 종족을 요괴라거나, 그냥 인간이라거나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짧은 목록.

 

 

 

 

 

 

13. 레밀리아는 운명을 마음대로 조종한다??

 

 

 

 

 

 

 

 

 

 

운명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 이라고 하면 자기 뜻대로 운명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비춰지기 쉽다.

하지만 레밀리아의 능력은 스스로 컨트롤이 되지 않아 본인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주변 사람들의 운명을 멋대로 바꿔버린다고 한다.

 

 

 

 

 

 

 

── 동방 향림당. 제 120계 3월 넷째주 ~ 거대 유성. 공중 폭발~ ──

 

 

 

 

레밀리아의 능력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등장한 향림당에서의 묘사.

마치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느낌으로 서술하고 있다. 묘사에 따르면 오히려 운명을 읽는 능력에 더 가깝다.

 

 

 

 

 

 

 

 

아야와 플랑의 인터뷰에서는 '그거 다 뻥입니다' 라는 투가 강하다.

하지만 분위기상 그냥 언니를 흉보는 동생의 느낌이 강하기에 별 참고는 되지 않는다.

 

 

 

 

 

 

 

다만 한가지 걸리는 점은 인터뷰의 내용이 서로 묘하게 엇갈린다고 할까, 서로 다른 점을 말하고 있다.

 

 

아야는 레밀리아의 말이 알아듣기 어려워 '일본어' 로 말하는 것 같지가 않다─라는 의미로 말하고 있다.

레밀리아는 그런 아야의 말을 '운석에 써져 있는 글씨' 로 알아듣고는 일본어가 맞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사이에 끼인 플랑은 묘하게 핀트가 어긋난 부분을 지적하며 계속해서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 부분에서 한가지 가설을 세울 수 있다.

 

'홍마관에 떨어진 운석은 우연이 아니라 레밀리아의 사주에 의해서다' 라는 것이다.

 

인터뷰에서 플랑이 하는 말은 하나같이 뜬금없고 엉뚱하게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전부 레밀리아의 말을 부정하고 공격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플랑을 그냥 정서불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말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기에 무시하고 지나간다.

허나, 처음부터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 레밀리아가 아닌 플랑도르라고 가정한다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레밀리아 : 틀림없이 오래된 일본어야. 이 운석의 파편을 잘 보라구. 오래된 일본어로 가득하잖아.

 

플랑도르 : 주문은 일본어가 아닌데.

 

 

 

.

 

 

.

 

 

.

 

 

 

플랑드르 : 한가지 묻겠는데, 주문은 일본어가 아니었지

 

레밀리아 : 아냐, 이건 오래된 일본어야. 오래된 일본어로 사자유성군이라고 써져 있는거야.

 

아야 : 대체 어디까지가 사실입니까?

 

 

 

오래되었다곤 해도 요괴의 수준에서는 짧기 그지없는 세월이다.

그런 언어를 일본의 전통 요괴, 텐구인 아야가 알아 보지 못할 리가 없다.

 

설령 알아보지 못한다고 하면, 더욱 이상한 결말이 나온다.

일본 요괴도 알아보지 못한 일본어를 환상향에 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어린 서양 요괴인 레밀리아가 알아 볼 수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저 언어는 일본어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게다가 플랑도르가 확고히 '일본어가 아니다' 라고 말한다는 것은 본 일이 있거나 알고 있는 언어. 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아야가 알아보지 못하고 플랑도르가 알아볼 수 있는 언어는 서양 언어 뿐이다.

그렇다면, 운석에 적혀 있는 언어가 서양어라고 가정하고, 운석이 떨어지도록 만든 것이 레밀리아라고 한다면 이야기가 명확해진다.

 

이렇게 가정한다면 플랑이 말하는, '그저 그 녀석의 말버릇일 뿐이야─' 라는 말도 그냥 넘기기 힘들어진다.

ZUN 언급으로 사람의 운명이 멋대로 바뀌는건 기정 사실이지만, 어쩌면 인,요 이외의 존재. 자연 현상 등의 운명은 해당되지 않는 것일까.

 

 

 

 

 

 

 

14. 히에다노 아큐의 기억에 대하여

 

 

 

 

 

 

 

 

 

아큐는 동방 구문사기의 저자 (설정상) 으로서 환상향 인간 마을의 히에다 가문의 사람이다.

특수한 술법을 사용하여 환생을 거듭하며 요괴에 대한 대비책으로서 환상향연기를 집필한다.

 

이 연기를 처음 집필한 '아이치' 이후로 9대의 아레의 아이가 태어났으며, 현 아레의 계승자인 아큐는 9대째이다.

이 과정에서 얻은 '보고 들은것을 잊지 않는 정도의 능력' 을 사용하여 현 구문사기를 집필한다. 사실상 이 글의 근거의 모든 출처. 

 

 

 

내가 환상향연기를 편찬하기 시작한 것은, 일대 째의 아이치가 18세 정도가 되었을 무렵이니까, 벌써 천년 이상 전의 이야기이다. 그 당시는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서체가 일반적이지 않았고, 초기의 환상향연기는 곧바로 읽힌다는 것보다는 후세에게 전하기 위해 기술한 것이었다. 지금의 자신이 읽어도 당시의 문자는 읽기 어렵고, 이것으로는 자료로서의 의미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아지, 아미로 전생을 계속해 이번 경사스러운 9대째로서 다시 태어났다.

전생을 하면 기억을 거의 잃어버리지만, 선조에 해당되는 아레가 가지고 있던 구문지의 능력, 즉 본 것을 잊지 않는다고 하는 능력을 가지게 됬다, 물론, 아큐인 나도 그 능력을 가지고 있어, 책을 편찬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나는, 아이치의 전생으로, 더 말하면 아레의 환생인 일은 그럭저럭 이해하고 있지만, 유감스럽지만 옛 환상향의 기억은 선명하지 않다. 그것은 나도 보통 사람과 같아, 과거를 알려면 과거의 자료를 읽을 수 밖에 없다.

 

 

 

── 동방 구문사기. 독백 ──

 

 

 

 

이 능력을 모 수녀처럼 잊지 않는 절대기억력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환생을 하면 할수록 기억을 잃는다고 한다.

애초에 요괴들조차도 과거의 일이 기억이 나지 않거나 희미한 판에 아큐가 환생을 반복하면서도 기억이 온전하다는건 말이 안된다.

 

 

환상향연기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무슨 목적으로 쓰여진 자료인지 한 번 더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전생 계속 하는 의미도 희미해지기 때문이다. 이번 환상향연기 작업을 끝내면, 이 책을 널리 공개해, 앞으로도 내가 전생을 계속할 필요가 있을지 모두에게 묻고 싶다.

 

 

최근 인간을 습격하지 않게 된 요괴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자신이 존재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간이 요괴에게 잡아먹히는 일은 사실 없다고 봐도 좋고, 구문사기에 쓰인 요괴의 위험도도 경각심을 가지기 위해 과장했다고 한다.

 

환생의 술(術)을 준비하기 위해 30여년 밖에 되지 않는 삶을 평범하게 즐기지도 못하고 환생의 댓가로 염라 아래에서 백여년간 일 해야 하는 암담한 운명을 두고도 담담한 태도를 보이는 그녀를 구문사기에서의 사견만을 두고 초딩이라고 폄하하는 것도 실례가 아닐까. 

 

 

 

 

 

 

거북유령 :

 

 

아, 이 글을 적는데 참 오래걸렸습니다.
먼저 여러가지 도와주신분들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이 글의 목적은 요즘 넘쳐나는 동인설정만을 믿고 있는 사람과 그 설정을 정말 인양 믿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만 뭐 저도 어디까지 동인인지 공식인지 모르겠네요.
'동인 설정을 사용하는 동인작품은 잘 못되었다!' 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그런 동인 설정이 왜 나오게 되었나, 그게 왜 그런 소재로서 사용 되었는지 이해 하고 생각하는 동방인이 많아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관심이 많아지면 향후 2.0 3.0 버전도 나오겠지요!?
자 그럼 다음에 봅시다.

 

 

갓슬 :

 

 

거북이가 채찍질해서 울면서 글쓴 잉여인간입니다.

태클환영. 설정덕이 제일 좋아하는게 설정키배인거 아시죠?

모코우의 말투에 대한 글도 쓰려고 했는데 동생씨가 비키라고 재촉해서 여기서 마무리 짓네요. 오늘내로 다시 키보드 잡으면 수정합니다.

 

근데 딴건 몰라도 파츄리 옷에 대한건 글쓴 본인도 충격과 공포. 저게 어딜봐서 끈이야..

 

 

 

 

by 거북유령 | 2009/09/21 19:4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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